삼성종합기술연구원에서 인공지능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2006년 과학기술부의 우주비행사 사업에 응모했다. 2007년 초부터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우주선 발사 한 달을 앞두고 우주인 후보가 교체되면서 조기 귀국했다. 이후 창업 컨설턴트로 변신,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있다. 현재는 에이팀벤처스 대표로 일하며 서울 세운상가에서 공공 제작 공간 ‘팹랩(Fab Lab)’을 운영 중이다.
완행버스조차 두 시간에 한 대씩 다니던 시골에서 어렵게 자랐다. 학창 시절 내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싸우며 정상적인 배움의 길을 걷기가 매우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때도 많았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일리노이주립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하버드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중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에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재수 끝에 들어간 대학을 졸업한 후 위스콘신에서 공부했다.
대학생 때 꿈을 찾는 과정을 뜨겁게 거쳤다. 첫 유학 도전은 실패했지만 끝내 딛고 일어나 지금까지 그 꿈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과학고 · 카이스트 · UC 버클리를 졸업했으며,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을 앞두고 있다.
전 지구적 목표이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지속가능개발’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했다. UC 버클리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유엔 여성기구 등을 거쳐 현재는 유니세프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등학교 때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나게 됐다. 엄격한 분위기의 기숙학교에서 말도 통하지않는 친구들과 지내며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다. 좋은 멘토를 곁에 두는 일의 중요성을 그때 알았다. 현재 프린스턴대 한인학생회 회장을 맡고 있다.
중간 정도 성적이었지만, 물리에 대한 흥미 하나로 책을 파고든 끝에 물리 올림피아드를 비롯한 전국 대회에서 수상했다. 강원도에서 열렸던 <시사IN> 리더십 포럼에 참가해 미국 대학 한인 학생들의 강연을 듣고 유학을 결심했다.